[수영동] 비건 제3탄 : 콩스랑

스향 2020. 12. 23. 20:31

 

"한 방울의 물에도 천지의 은혜가 스며있고 한 알의 곡식에도 만인의 노고가 담겨있습니다. 정성이 깃든 이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바로하고 청정하게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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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이름 : 콩스랑

영업 : 12:00~21:00

예약 : 051-757-5658

주차 : 식당 앞에 2대 정도

L/O : 20:30

휴무 : 일, 월

주소 : 수영구 수영동 4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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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에 위치한 비건 / 채식 식당 탐방 중입니다. 그 세번째로 수영동에 위치한 콩스랑을 다녀왔어요. 짧은 시간에 수영구 3대 비건 식당을 모두 방문하였네요.

 

맛과 분위기에 약간씩 다른 점이 있었죠.

 

광안리 "러브얼스"는 작은 카페 분위기에 참한 비건 전문집이었고,   민락동 "베지나랑"은 레스토랑 분위기에 사찰 채식 전문집이었으며,   수영 "콩스랑"은 전통 식당같은 분위기에 구수한 집밥의 느낌이었습니다.

 

음식의 맛은 모두 뛰어났습니다. 고기와 생선, 우유, 꿀 그 어느 것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채소와 해초, 곡물, 과일 등으로만 이루어진 비건식이었죠.

 

차즘 우리 주변에 채식 / 비건 식당들이 하나, 둘씩 들어서네요. 육식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만큼이나...

 

저의 생각은 한쪽으로 너무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맛있게 드시는 게 건강에 좋다고 여깁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다 다르죠. 특히 건강상의 이유로 혹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백연잎밥 (16,000원)을 먹었습니다. 연잎밥에 두부구이, 밀불구이, 콩스부추전, 집된장찌개, 유기농 야채샐러드 등 먹을 것이 푸짐하였습니다.

 

 

야채찐만두 (7,000원)

 

식후 케일주스 (7,000원)을 한잔합니다. 케일과 바나나의 싱싱한 맛이었죠.

 

 

 

 

 

오늘 포스팅으로 수영구 3대 비건 / 채식식당 탐방을 모두 마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캄솨합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