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명 : 김상욱의 양자 공부 지은이 : 김상욱 나의 몸과 우주는 텅텅 비어 있다!! 나의 몸을 비롯해 세상의 모든 물체는 수없이 많은 원자로 구성되어 있다. 그 원자는 원자핵과 전자로 구성되어 있다. 그 원자의 크기를 부산시 전체의 크기라 할 것 같으면 그 속에 농구공 하나의 크기가 핵과 전자이다. 그래서 원자의 속은 텅 비어 있을 정도이다. 이러한 원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우리 인간의 몸도 텅 비어 있다. 비록 피부와 근육과 딱딱한 뼈가 만져진다 해도 말이다. 인간과 우주는 사실 텅텅 빈 존재이다. 현대 물리학의 핵심은 양자역학이다. 원자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설명하는 것이 양자역학이다. 특히 전자의 성질을 파악하는 것이 요체다. 어떤 때는 전자가 입자라고 했다. 또 어떤 때는 파동이라 했다. “코..